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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불자 지성 모임 ‘교불련’ 차기 회장 놓고 내홍
글쓴이 관리자 등록일 2021-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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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기이사 측 “불법 총회”
비회원 40명 참여 주장
김성규·송일호 회원 제명

김성규 회장 측 즉각 반발
“등기이사 사적모임 불과
총회 인준해야만 법인이사”

불자 교수들의 모임인 ()한국교수불자연합회가 차기 회장 선출을 놓고 갈등이 심화되고 있다.

()한국교수불자연합회(이하 교불련) 김용표, 연기영, 최용춘, 이용철 법인 등기 이사들은 회장(이사장) 직무대행으로 등기 이사인 김한란 성신여대 교수를 선임했다고 밝히며, “현 회장인 김성규 영남대 명예교수와 차기회장으로 선출된 송일호 동국대 교수를 회원에서 제명했다고 공시했다.

이들 등기 이사들은 지난해 1211일에 열린 차기 회장 선출 총회가 상당수의 비회원이 참석한 사이버 불법 총회”라고 주장했다.

등기 이사들은 공고가 시작된 지난해 121일부터 코로나 사태의 악화와 총회 준비의 미흡 등을 지적하며 김성규 회장 집행부에 총회 연기를 권유했으나, 이를 무시하고 사이버총회를 강행했다면서 이후 김성규 회장 집행부는 총회 하루 전인 지난해 1210일 오후4시 경 비대면 Zoom으로 한다는 변경사항을 회원들에게 전자우펀으로 통보했다. 이런 이유로 입후보자가 총회 참석을 권유한 특정 대학(동국대) 교수, 연구원 등이 100여명이 참석해 송일호 회원이 65표를 얻어 차기 회장으로 당선됐다. 하지만 참석자 중 40여 명이 비회원”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등기이사들은 수차례 회의를 열어 김성규 회장에게 법정이사회의 개최를 요구했지만 이를 무시했고, 부득이 법인 징계위원회를 4차례 소집해 회원 제명의 중징계를 하게 됐다고 저간의 상황을 설명했다.

등기이사 측은 교불련 정상화를 위해 우선 시급한 정관 및 규정정비를 진행하고 있으며, 법정이사회에서는 회장선출규정과 회원관리 규정을 제정해 공시할 것이라며 교불련을 정상화시키기 위해 이미 경향각지의 50여명의 대표단이 서명운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현재 100여명 이상의 회원이 참여의사를 밝혔다고 설명했다.

이어 정관과 관계법령에 따라 조속한 시일 내에 본회가 정상화될 수 있도록 총회를 개최하고 차기 회장 등 임원단을 선출해 사태가 정상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김성규 회장 집행부 측은 차기 회장 선출을 위한 총회는 적법한 절차를 통해서 이뤄진 결과라고 반박했다.

김성규 회장은 비대면 회의를 위해서는 회원 자신의 전화번호와 직함을 명시해야 진행이 가능하다. 비회원 참여 주장은 현재 선출된 신임 회장을 반대하는 측이 내세운 주장이라고 항변했다.

이어 차라리 연임 제의가 있을 때 받아들였다면 이런 일은 없었을 것이라며 현재 교불련 회원의 70~80% 가량이 퇴직 교수다. 교불련 활성화를 위해서는 현직 교수가 활동해야 한다. 때마침 현직 교수가 교불련 회장에 나서겠다는 이야기를 듣고 연임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등기이사 측에 대해서는 법적 권한 없는 사적 모임이라고 비판했다. 김성규 회장은 정관에 따라 교불련의 법인이사는 총회에서 인준 받은 48명의 이사뿐이라며 등기이사는 총회의 인준도 받지 않은 편의상 등록한 서류상 이사이며, 그들이 별도로 이사회를 구성해 의결을 하거나 회원을 징계할 어떤 권한도 가지고 있지 않다고 주장했다.

이어 등기이사의 모임은 5인 모여 만든 사적 모임이어서 소명 자료를 제출하지 않았다“121일 불교미래포럼으로 현 집행부 업무는 마무리된다. 1월 말경 차기 송일호 회장이 새 집행부를 구성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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